[SNS핫피플] 봉준호 삼성호암상 수상…상금 독립영화계에 기부 外
▶ 봉준호 삼성호암상 수상…상금 독립영화계에 기부
SNS 핫피플, 첫 번째 핫피플은 봉준호 감독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 상금 3억 원을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2019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지난해엔 아카데미상 4관왕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로 이 상을 받게 됐는데요.
'기생충' 제작사 측은 한국 영화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독립영화 창작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세부 논의를 거쳐,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 스리랑카 미인대회 우상 왕관 벗긴 전년도 우승자
두 번째 핫피플, 스리랑카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우승자가 시상자에게 왕관을 빼앗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떤 사연일까요?
스리랑카에서 열린 미인 선발대회 '미시즈 스리랑카 월드'.
이 대회는 기혼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데요.
올해 우승자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푸시피카 드 실바' 가 선정됐습니다.
'드 실바'가 감격의 순간을 만끽하며 왕관을 쓴 순간.
시상자로 나선 전년도 우승자가 갑자기 '드 실바'의 왕관을 강제로 벗겨냅니다.
이어 마이크를 잡고 "이혼한 전력이 있는 드 실바는 우승 자격이 없다"고 말하더니 빼앗을 왕관을 준우승자 머리에 씌웠습니다.
그런데, 우승자 '드 실바'는 남편과 별거 중이지만 이혼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솔하게 행동한 시상자는 거듭 사과하고 있지만, 우승자 '드 실바'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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